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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24 온라인 업무 마비 후 임시재개!
행정안전부는 23년 11월 18일, 만 하루 넘게 마비됐던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 24'를 임시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전부는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을 통하여 긍정적인 결과가 나옴에 따라, 국민이 실제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정부 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넘어서면서 주민등록등본 등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정부 24를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민원신청, 민원처리, 민원서류 열람 등은 아직 이용할 수 없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정부 24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공무원과 민간업체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장애를 일으켰던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 24 장애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경 발생했다.
▩ 장애의 원인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노후화
● 하드웨어 문제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대한 부하 증가
● 시스템 운영상의 오류
●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DB) 서버가 장애
-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정부 24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된 서비스이다.
행정안전부는 장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장애 발생 이후 대책을 마련
● 시도 행정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최신 장비로 교체
●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대한 부하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
● 시스템 운영상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안정화
이번 장애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만큼, 정부24 서비스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다만, 이번 임시 재개는 일부 민원서류 발급에만 해당되며,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민원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행정안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 24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